나쁜 공기에 맞서는 움직임

DUMB
AIR

회의실이 당신을 멍청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후 3시에 나른한 건 당신 탓이 아닙니다. 밀폐된 방 안에서 모두가 내뱉은 CO2를 다시 마시고 있는 거예요. 빠져나갈 곳 없는 CO2. 이제 숫자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LIVE · MEETING ROOM 3
430 ppm
400100015002500+
FRESH
문제

멍청한 공기는 실재합니다. CO2는 거짓말을 안 해요.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고. 하지만 뇌는 느낍니다. 머리가 멍하고. 느려지고. 시계만 슬쩍슬쩍 보게 되죠. 그건 피곤한 게 아닙니다. 공기가 멍청해진 겁니다.

CO2. 단위는 ppm. 바깥 신선한 공기는 약 400. 환기가 되는 방은 1,000 이하를 유지합니다. 저는 "8인용" 회의실에서 2,000 ppm을 측정한 적이 있어요. 입장한 지 10분. 3명. 문 닫힘. 그건 회의실이 아닙니다. 멍청한 공기입니다.

기분이 아니라 과학

나쁜 공기는 실제로 IQ를 떨어뜨립니다.

Harvard 연구팀은 사람들을 다양한 CO2 농도의 방에 넣고 인지능력 테스트를 했습니다. CO2가 올라가자 점수가 떨어졌어요. 의사결정, 정보 활용, 전략적 사고. 일반적인 회의실 수준의 CO2에서 일부 점수는 거의 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똑똑하고 비싼 인재들을 모아놓고, 조용히 IQ를 깎아내리는 방에 가둡니다. 그 결과를 생산성 문제라고 부르죠. 아닙니다. 멍청한 공기입니다.

집중력, 판단력, 의사결정. 월급 받고 하는 바로 그 일들이 CO2가 올라갈수록 떨어집니다. 오후 3시의 졸음은 점심 탓이 아닙니다. 공기 탓입니다.

100%75%50%400100015002000CO2 (ppm)

Cognitive performance vs CO2. Data points from Allen et al., 2016 (Harvard COGfx).